상속개시 전 절세전략

상속세 미리 준비하면 절세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상속세란?

상속세는 사망으로 재산이 가족이나 친족 등에게 무상으로 이전되는 경우 부과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 상속개시 전 해야할 것들

1. 사전증여, 양도

상속개시 전 사전에 증여해놓거나 미리 정리하여 양도해 놓는다면 상속세 재산가액이 낮아지므로 절세 할 수 있습니다.

직계비속에게 증여시 10년에 5천만원(성인인경우)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자녀들에게 각각 지분으로 증여하는 방법으로도 절세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전증여의 경우 상속개시일 2년내의 재산은 합산되므로 건강하실때 미리 증여해 놓은것이 좋습니다. 부동산의 경우에는 시가가 거의 오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증여한다면 큰 절세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월세받는 부동산이 있다면 전세로 변경

상속개시전 월세를 받는 부동산이 있는 경우 전세로 전환하시면 좋습니다.

전체로 전환하면 부채로 공제받을 수 있고 금융기관에 입금한 전세금에 대하여 금융재산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금융재산이 없고 월세를 전세로 전환하여 전세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하는 경우 2억원의 금융재산상속공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상속개시 전 2년 이내 전세금을 근거없이 인출하여 지출하였더라도 추정상속재산가액으로 상속세 과세시 2억원은 차감되므로 2억원을 절세할 수도 있습니다.

3. 사망직전 병원비, 간병비 결제는 피상속인재산으로 결제

피상속인이 사망 직전 많은 병원비와 간병비 등이 지출됩니다. 이경우 병원비를 상속인이 지출해도 세금상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사망 후 피상속인의 채무에도 해당하지 않아 상속재산에서 차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비, 간병비 등은 피상속인 계좌에서 인출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실무적으로 간병비 인정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으므로 간병비 지출시에는 반드시 계좌로 이체하고 간병인 인적사항을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상속개시 후 절세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